㈜지노믹트리

대덕밸리 유전체 연구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의 '장암의 진단 및 치료예후 예측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제는 보건복지부가 진단용 DNA칩 시스템 개발을 국가적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9년간 정부출연금 90여억원과 주관연구기관 지원금 및 기업부담금을 포함해 약 170억원 규모로 수행된다.

장암 진단용 DNA칩 시스템 개발센터는 1단계 'DNA칩 시제품 개발 및 임상 적용', 2단계 '시제품 상용화 및 신기술 적용', 3단계 '차세대 DNA칩 개발 및 임상 적용'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가 완료되면 진단용 DNA칩으로 한국인의 생활습관성 질환인 장암에 대해 조기진단뿐 아니라 질병의 예후예측이 용이해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연구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제적인 장암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DNA 칩 생산 및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