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신도시 조성 영향 1분기보다 337개 증가 2481개

충남도내 부동산 중개업소가 신행정수도 후보지, 신도시 조성 등으로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는 2481개로 지난 1/4분기 2144개보다 337개소나 증가했다.

시·군별 증가 추세를 보면 ▲당진군(216→290)이 74개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325→388) 63개 ▲예산군(64→122) 58개 ▲천안시(779→828) 49개 ▲서산시(176→214) 38개 ▲홍성군(46→69) 23개 ▲연기군(89→98) 9개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주시는 1개소가 줄었고 나머지 계룡·부여·서천·금산·청양 등은 소폭 상승하거나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연기군은 매 분기 10개소 정도가 꾸준히 증가, 신행정수도 후보지에 대한 인기도를 반영했다.

아산·천안 지역도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부동산 중개업소가 늘고 있으며 예산군은 도청 이전지 후보 지역 또는 배후 지역으로 떠 오르면서 중개업소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당진·서산 지역은 서해안권 개발심리와 서북부 경제 활성화 기대 효과로 부동산 중개업소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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