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와 어제 입주조인식

<속보>=수도권 소재 휴대폰 전문기업인 VK㈜는 20일 대덕테크노밸리㈜와 입주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전 이전에 착수했다.

VK㈜ 임낙철 부사장은 이날 대덕테크노밸리를 방문, 입주 예정지인 2단계 지역을 둘러본 후 산업용지 5000평을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6년부터 현재 경기도 평택 및 안성, 분당 등에 있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을 대덕테크노밸리로 옮길 계획이다.

휴대폰 전문기업인 VK는 GSM·GPRS 단말기를 생산, 전량 수출하는 수출 전문업체로서 최근에는 국내 시장서도 호평받는 내수용 CDMA 단말기까지 생산하는 등 휴대폰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

이날 VK㈜가 정식으로 입주조인식을 체결함에 따라 대전이 첨단산업의 메카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높은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VK㈜ 내 일부 직원들이 대전 이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현재 회사 차원에서 설득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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