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9월 1일자로 유치원교사 11명, 초등교사 20명, 중등교사 6명 등 총 37명에 대한 인사를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에 근거하여, 이달 초에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계획안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에 중점을 두었다.

관내 전보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년 도중 전보를 억제하되, 9월 1일자에 개교하는 연세유치원과 연세초등학교 개교 전담팀을 해당 학교에 배치하여 교육과정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초등 벽지학교 결원에 대한 충원과 중등 과목변경에 의한 전보 등으로 대상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초·중등교사를 21명 신규 임용하여, 학교 현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했다.

홍순승 교육정책국장은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유능한 교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하는 교육청 인사정책의 원칙을 유지하였으며, 앞으로도 교원 인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