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교육청 칠갑산서 초·중생 영어캠프

▲ 논산교육청은 칠갑산 샬레호텔에서 '2004 하계 영어캠프'를 갖고 초·중생들에게 색다른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시대를 준비하는 논산지역 초·중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한 색다른 체험학습이 실시된다.

논산교육청(교육장 서진호)은 글로벌시대의 필수요건인 영어를 신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초·중생 대상 '2004 하계 영어캠프'를 이달 말까지 청양군 대치면 소재 칠갑산 샬레호텔에서 연다.

초등부(40명, 7월 19∼23일)와 중등부(40명, 7월 26∼30일)로 나눠 각 4박5일씩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에는 원어민 교사 3명과 영어회화에 능통한 한국인 교사 5명이 참여해 팀별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중 24시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고 영어로만 대화를 나누며 충분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캠프장인 호텔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호텔 예약, 식사 주문, 국제 매너 등의 테마별 학습이 실제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영어클리닉도 운영돼 학습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교육장은 지난 19일 개장식에서 "영어 과외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며 "학교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외국인과의 벽을 허물고 외국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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