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만 충남복지’ 책자 배부

충남도 내 거주하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위한 안내책자가 발간돼 주목된다. 충남도는 장애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행복충만 충남도 장애인복지 시책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중앙정부 장애인복지 시책 54개 사업과 도 장애인복지 시책 60개 자체사업이 수록됐다. 구체적으로는 연금·수당, 보육·교육, 의료 및 재활지원, 서비스, 일자리·융자지원 등이다. 상담과 신청기관을 상세하게 안내해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점자 책자를 별도로 제작해 복지정책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12만 장애인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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