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기존 213개소에서 396개소로 확대 재지정하고, 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 385개소 및 읍·면·동사무소 11개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재지정하고, 쉼터 안내 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폭염대책 기간인 내달 말까지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활동 강화 △기상상황에 따른 폭염정보 전달(문자서비스) △시민행동요령 교육 △재난문자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욱 시 재난방재담당은 "무더위 쉼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담 없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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