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소년센터 자살예방 교육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류권옥)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 내 여자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16~17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 자살이 이슈화 되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게 되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인성함양 및 건강한 청소년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첫째날에는 소시오드라마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소시오드라마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학교 또는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것을 드라마로 엮어보고, 상황극을 진행해 보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MBTI성격유형검사와 유형 분석 및 유형에 따른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 양(조치원여중)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를 이해함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상황극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자기성찰의 기회가 되고, 세상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교실, 청소년토크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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