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유족에 위문품 전달
유한식 세종시장은 13~14일 ‘제68주년 광복절(15일)’을 앞두고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 시장은 13일 독립유공자 고 이은송 지사의 유족 이흥주(79) 씨를 비롯해 고 곽창영 지사의 유족 임점순(81세·여) 씨, 고 윤자훈 지사의 유족 최인규(77세) 씨 등의 가정을 잇따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14일에는 세종시 관내 읍·면 관할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 유 시장은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충분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관내에는 일제시대 일본으로 건너가 '흑도회', '흑우회' 등 항일 사상단체를 이끌어 온 박 열 의사와 함께 무정부주의 비밀결사를 조직, 서대문형무소에서 5년간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 자녀 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