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기재부 세제실장은…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1959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다. 청주고와 한양대(행정학), 동 대학원 및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그는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후 1984년 총무처 수습행정관(5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85년 북대구세무서 총무과장을 거쳐 청주·강서세무서와 국세청 소득세제과에서 근무했다. 1993년 재정경제부 세제실로 자리를 옮겨 법인세제과, 기획조정실 정책분석관, 국고국 재정정보과장, 세제실 소비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세제실 조세기획관·조세정책관 등 주로 조세정책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지난 2011년 8월부터는 제3대 조세심판원 원장으로 재직, 지난 4월 기재부 세제실장에 임명됐다. 세금제도와 무려 20년 동안 씨름을 계속해 온 김 실장은 세제공무원으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한 것을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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