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2배증가

충남도는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농어촌 환경개선사업'에 603억9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은 ▲정주권 개발사업(20개 면) 286억7500만원 ▲문화마을 조성사업(7개 마을) 79억5000만원 ▲농업·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대형 관정(130공 등) 개발사업 220억9000만원 ▲농촌마을 하수처리시설사업(6개 지구) 16억8000만원 등이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이번 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사업진척도 역시 지난해보다 평균 10% 이상 높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농촌마을 환경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령인구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농촌하수처리시설 설치로 농촌의 실개천 수질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정주권 개발사업의 경우 101개 대상 면(面) 가운데 79곳, 문화마을 조성 46개 대상 면 중 19곳, 농업 생활용수 공급 775개 지구 중 542개 지구, 농촌마을 하수처리시설은 101개 마을 중 15곳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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