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로 대청댐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홍수 조절을 위해 18일 낮 12시를 기해 수문을 개방, 초당 1000t의 물이 방류되고 있다. /우희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재해대책상황실은 집중호우로 대청호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홍수조절을 위해 18일 낮 12시를 기해 수문을 개방, 초당 1000t의 물(발전 방류 250t/초 포함)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에 따른 금강유역 강우량은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모두 213.7㎜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단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댐 수위가 76.2m(저수율 82%)로 상시 만수위 76.5m(계획 홍수위 80.0m)에 육박함에 따라 이번 수문을 개방했다.

대청댐 재해대책상황실 관계자는 "금강유역에 많은 비가 내려 초당 1100t의 물이 유입되고 있어 방류를 결정했다"며 "20일 오후까지 1억 9000t의 물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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