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내포사랑과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도청 및 도의회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내포그린 자전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활용될 자전거는 농협(100대)과 하나은행(60대)으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도는 유지보수를 위해 알톤자전거 홍성대리점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1회씩 주기적 출장관리를 실시한다. 도는 8월 중 도 본청 공무원과 도의원, 도의회 직원 등을 대상으로 1주일 이내의 범위에서 대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공직자들은 출·퇴근과 업무 출장시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내포신도시의 교통문제와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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