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부천시등 6곳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

부여군은 타 자치단체에서 설치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선진 시설과 운영방법 등을 도입하기 위해 설치 대상 면(面)과 기설치 운영하고 있는 부여읍 자치센터 위원장을 비롯 관계자 26명이 지난 14, 15일 이틀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부여군내에는 지난 2002년에 부여읍 주민자치센터가 개소돼 운영되고 있으며 외산, 내산, 옥산, 임천, 세도면에 주민자치센터가 올해 안에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설치에 앞서 해당 주민과 공무원들이 경기도 안산시 고잔2동과 부천시 심곡2동 등 6개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우수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벤치마킹 성과를 토대로 외산면 등 5개 면에 대한 주민자치센터 설치시 선진 시설과 프로그램을 부여군 실정에 맞춰 도입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새로 설치되는 주민자치센터에는 개소당 시설비 1억원과 운영비 1000만원이 지원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복지, 편익시설들이 설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체험 및 정보 습득의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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