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는 승용차 이용억제, 대중교통 중심의 개념으로 설계(자전거·보행 등 녹색교통수단 이용 전환을 유도)하여 주차대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도시로 설계됐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의 주차대수는 법정대수 이상(133%/자동차 : 법정 2627대/계획 3481대, 자전거 : 법정 788대/계획 1286대)을 계획했으나, 이전초기 원거리 출·퇴근 및 대중교통 미흡으로 개인차량 이용에 따른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주차이용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주변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3단계까지 총 3500여대의 주차공간을 임시로 조성하여 초기 이용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행복도시 세종시의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추가확충, 교통환승 및 공용주차장 등의 대중교통지향형 교통체계가 안정화되면 임시로 마련한 옥외주차공간을 공원 등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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