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구 2012년比 0.8% 감소
국토교통부는 ‘2012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 거주 인구비율이 91.04%로 전년 말보다 0.8%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지역 거주 인구는 15만 1305명 늘어난 4638만 1918명으로 집계됐다.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0.3% 증가한 데 그쳤지만, 비도시지역 거주인구가 1.4% 늘어나면서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귀농과 귀촌 인구가 늘어난 반면 은퇴후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노인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1960년 39.1%에서 2000년 88.3%으로 49.2% 증가한 반면 2005년 90.1%를 기록한 후 증가추세가 둔화, 최근 7년간 1% 증가 수준에 머물렀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