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쎄 원' '에쎄 필드' 1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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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담배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인 '에쎄(ESSE)' 패밀리가 다섯 가족으로 늘어난다.

13일 KT&G(사장 곽영균)에 따르면, 넘버원 브랜드 '에쎄'와 '에쎄 라이트', '에쎄 멘솔' 등으로 구성된 기존 '에쎄 패밀리'가 오는 19일 '에쎄 원(One)'과 '에쎄 필드(Field)'의 출시에 따라 모두 다섯 가지로 늘어난다.

새로이 선보이게 될 에쎄 원과 에쎄 필드는 타르가 각각 1㎎과 2.5㎎이며, 가격은 기존 에쎄와 같은 갑당 2000원이다.

KT&G가 이미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는 에쎄를 더욱 순한 브랜드로 세분화한 것은 최근 소비자들의 기호가 급격하게 초슬림 및 초저타르형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KT&G는 이번 에쎄 신제품의 타르 함량을 1㎎과 2.5㎎으로 전략 배치함으로써 에쎄 제품군을 최소 1㎎에서 최대 6.5㎎까지 전방위로 확대·포진시킬 수 있게 됐다.

KT&G 박찬복 홍보과장은 "에쎄 신제품 2종이 출시됨으로써 단일 브랜드로서는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고, 브랜드 파워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출시, 2002년 10월부터 명실상부한 국내 1위 브랜드로 도약한 에쎄는 올 상반기 21.6%의 시장 점유율로 마(魔)의 점유율 20%를 넘어선 첫 브랜드로 기록되기도 했으며, 수출물량도 2001년 600만 개비에서 2002년 1억 개비, 2003년 13억 개비 등 상상을 초월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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