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명옥씨 28일 대전 춤제전 참가
류댄스컴퍼니 영동난계국악당 공연

? ?
?
? ? ?
?

여름 지역 무대에 다양한 춤판이 펼쳐진다. 충북지역 중견무용가인 류명옥(송범 춤문화사업회장) 씨가 28일 오후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되는 춤제전에 참가한다. ‘국제안무가와 함께하는 대전무용예술가전’으로 공연작은 ‘늦은 가을’. 한은경(대전예술고 교감) 씨와 듀엣으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두명의 중견무용수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삶을 춤속에 녹여낸다. 늦은 만남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지향하는 꿈을 담았다.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사랑, 기쁨, 슬픔, 좌절 등의 다양성을 개성있는 몸짓언어로 펼친다.

? ?
▲ 류댄스컴퍼니 공연모습

류명옥 씨는 “이번 공연은 지역간 춤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교류 춤판”이라며 “현대인들의 감성을 역동적인 춤사위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 씨가 이끄는 현대무용단 류댄스컴퍼니가 오는 7월11일 오후3시30분 영동난계국악당에서 공연한다. 춤은 ‘흑조, 월류봉을 날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이 시행하는 ‘2013공연장 비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시대 우리의 모습을 흑조에 비유,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했다. 총연출 류명옥, 안무 윤보경 씨.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