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무용·합창·국악 4색 테마 18회 공연 계획

청주시립예술단이 하반기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4개 시립예술단은 하반기 총 18회의 공연을 추진한다. 예술단별로는 교향악단 6회, 합창단 4회, 국악단 4회, 무용단 3회다. 하반기 공연은 공연별 테마를 정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교향악단은 협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 꿈나무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관현악의 앙상블로 전개되는 실내악시리즈, 새로운 형식의 팝콘서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합창단은 헨델의 메시아를 새롭게 각색한 헨델 Old&New, 베르디 서거 200주년을 기념한 베르디 레퀴엠, 청주를 위한 창작 칸타타 어울림을 준비한다.국악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나이지리아, 몽골, 베트남, 이집트 등 세계 9개국의 이색적인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국악이랑 친구하기, 추석맞이 특별공연 늘 한가위만 같아라를 마련한다. 무용단은 창작공연 꿈-Heaven, Hell, 가족무용극 크리스마스 환타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가을밤 사랑의 프러포즈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행사로 진행된다.또한 시립국악단의 우리 국악을 바탕으로 작곡한 K-Music의 밤은 국악의 색다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청주문체회관은 올해 새롭게 단장해 3년만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시민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4개 예술단별로 다양한 장르의 명품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