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직장부 우승 ‘대전시청 A’

▲ 제11회 대전광역시장배 배구대회 직장부 우승을 차지한 대전시청 A.??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한동안 이 대회에서 우승과 인연을 쌓지 못했던 대전시청 배구팀이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전시청 배구동호회는 이번대회 우승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7~10시 맹연습을 펼치며 각오를 다져왔다. 팀 창단 11년째를 맞아 새로운 팀 발전의 기화를 만들고 싶다는 팀원들의 열정도 그 어느때보다 강했다.

그도 그럴것이 창단 초창기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호로 손꼽혔던 팀이지만 최근 수년간 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며 우승컵을 찾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생하면서도 목표였던 우승을 일궈낸 대전시청A팀은 앞으로 더욱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인환 회장(대전시 경제정책과)은 “적은 인원으로 A팀은 우승, B팀은 3위에 오르며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 기쁘다”라며 “바쁜 일과와 각종 잔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배구동호회 연습을 꾸준히 해준 우리 회원 모두에게 우승의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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