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구청부 우승 ‘유성구청’

▲ 제11회 대전광역시장배 배구대회 구청부 우승을 차지한 유성구청.??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올해 첫선을 보인 구청부에서 대전 유성구청이 우승자가 됐다. 유성구청 배구팀은 15명의 팀원이 매주 수요일 일과 후 유성초등학교 배구장에서 2시간가량 호흡을 맞추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매년 이 대회 직장부에 출전해 실력을 쌓아왔던 유성구청은 동구청을 꺾고 구청부 신설 첫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노정남 코치는 “이번 대회 구청부에서 여러 가지 일이 벌어져 제대로 된 우승이라기에 쑥스럽지만 신설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해 온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청부가 신설된 만큼 유성구청이 열심히 노력해서 구청부 경기가 직장부의 수준에 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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