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클럽부 우승 ‘동그라미’

▲ 제11회 대전광역시장배 배구대회 클럽부 우승을 차지한 동그라미.??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창단 10년째를 맞은 대전지역 배구동아리 동그라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그라미는 대전지역 초·중등 교사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배구동호회로 회원수만 남녀 도합 60명에 이르는 자타공인 대전 최고 배구클럽이다. 동그라미는 속공 등 시스템공격을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강력한 조직력을 통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경기 내용면에서도 이번 대회 최강팀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최창돈 감독(동명중 교사·전직 배구선수)은 “동그라미는 속공 등 시스템공격이 뛰어나고, 상대의 블로킹을 이용할 줄 아는 양쪽 공격수들이 있음은 물론 팀 창단 이후 10차례의 전국대회에 출전해 수차례 우승컵을 차지한 경험과 관록까지 갖춰, 지고 있더라도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팀”이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9시 연습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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