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시장배 배구대회 교직부 우승 ‘대전 대룡초’

▲ 제11회 대전광역시장배 배구대회 교직부 우승을 차지한 대전 대룡초.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지난 대회에서 연합팀으로 우승했던 대전 대룡초가 이번에는 단독 출전으로 교직부 첫 우승을 일궈냈다.

대룡초는 결승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용운초를 열띤 공방전 끝에 2-1로 제압하며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에 오른 대룡초는 용운초에 고전하며 1세트를 내줬지만 집중력과 조직력을 살려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룡초는 지난해 대회에서 대전 세천초와 연합팀을 이뤄 교직부 우승을 맛본 데 이어 올해에는 단독 출전해 값진 우승을 거뒀다.

임귀성 대룡초 교장은 "단독 출전해 첫 우승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배구는 교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인 만큼 배구동호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내년대회에도 반드시 참가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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