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민단체 환경정화활동

▲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환경정화에 나섰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2개월여 앞두고 충주시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환경정화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충주시새마을남녀협의회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등 시민단체와 충주 하나님의 교회 등 종교계가 탄금호 정국제조경기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18일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경기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경기장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17일 충주하나님의 교회 신도 1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오물 등을 줍고 잡초제거작업을 펼쳤으며, 12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 10여명의 회원이 잔디 등 녹지구역에 비료를 살포하는 등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6일 충주시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최근 경기장에 심은 화살나무, 회양목, 영산홍 등의 관목사이에 난 넝쿨과 잡초 등을 제거했다.

권순성 조직위 시설부장은 "조정에 대한 충주시민의 애정에 놀랐다"면서 "이 같은 관심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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