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119구조대 7개월간 140건 접수·처리

논산소방서 부여119구조대(대장 최선규)는 최근 119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다양하게 증대됨에 따라 안전사고 이외의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 '119안전지킴이'로 나서 생활봉사소방을 실천하고 있다.

부여119구조대는 지난해 11월 29일 발족된 이후 화재출동은 물론 교통사고에 따른 인명구조, 백마강을 비롯한 크고 작은 하천·저수지 수난사고 인명구조, 전기, 가스 및 승강기 안전사고 조치 등 7월 현재 140여건에 이르는 주민불편사항을 접수·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부여읍 모 치킨가게에서 어린이가 의자에 무릎이 끼인 사고를 접수받고 부여 119구조대원들이 유압 스프레다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했고, 5월 말에는 보령시 미산면에 지원출동하여 전신주에서 고압전선을 자르다 감전사한 요구조자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규암면 반산리 장애인 복지회관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고에 출동, 승강기 안에 갇혀 있던 장애인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최 대장은 "부여 119구조대는 신설된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모든 여건이 어렵고 부족하지만 구조대원들의 의욕과 봉사정신만큼은 드높아 꾸준히 구조업무 능력 배양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24시간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전천후 구조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119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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