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신인 괴물 타자 야시엘 푸이그(23)가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지난주 빅리그에 올라오자마자 불꽃타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7경기에서 타율 0.464, 10타점을 올렸다.

특히 첫 5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는 등 '슈퍼맨'급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 0.964를 기록하며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선사한 푸이그는 2006년 앤드리 이시어 이후 다저스 신인으로는 7년 만에 '이주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톱타자로 출전한 푸이그는 이번주부터 중심 타자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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