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군수 5060세대 지지율 탄탄

   
 
금산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박동철 금산군수의 확고한 지지세가 두드러진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금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동철 금산군수가 42.8%,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이 8.9%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박동철 금산군수가 50대, 60대 이상에서 각각 45.8%, 52.2%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3선을 위한 지지세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부리·남일·남이면 44.5%, 제원·군북·추부면 46.6%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인 반면, 금성·진산·복수면에서는 이보다는 다소 낮은 34.3%의 지지율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은 제원·군북·추부면에서 14.6%의 지지율을 받아 전체 지지율을 훌쩍 뛰어넘은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금산지역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군민들은 새누리당 소속 박동철 금산군수에게 49.6%의 지지 의사를 나타냈으며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에게는 11.1%의 지지를 보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군민들은 박동철 금산군수 27.1%,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 10.8%의 지지율을 보여 당보다는 인물중심의 지지의사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후보 선정기준에서 인물과 자질부분을 우선한다는 응답이 152명으로 나머지 소속정당(40명), 정책 및 공약(70명), 기타(38명) 보다 크게 높은 점에 기인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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