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대전시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정태(57) 의원이 선출됐다.

동구의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김정태 의원, 부의장에 박태순(6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장 선거에서 18명의 의원 중 13표를 획득, 당선됐으며 박 의원은 부의장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은 "25만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원도심 활성화와 역세권 개발 등 동구의 현안 사업 추진에 전력을 쏟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 지방자치의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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