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체육회는]

▲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사 모습. 대전시생활체육회 제공

1991년 창립한 대전시생활체육회는 매년 150여개의 대회를 지원·주최하며 대전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생활체육 최대 행사인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제’를 개최하며 대전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공헌했다. 생활체육회의 이 같은 노력으로 대전지역 생활체육 동호인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46개 종목별연합회에 4560여개 클럽에서 49만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며 체력과 우정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으며 최우수회원단체상과 함께 김세환 사무처장을 비롯한 이사, 연합회장, 직원 등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3월 생활체육회는 대전 올림픽국민생활관에 건강증진거점센터를 개소하고 시민들의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상시체력관리를 통한 종합체력측정시스템을 구축해 대전시민의 과학적인 체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한 건강도시 건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추진하고 있다.

종목별연합회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생활체육 동호인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유치로 생활체육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또 전국적인 대회를 대전에 유치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화합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계층과 연령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7330(일주일에 3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함께 생활체육도시로서의 ‘대전’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체능교실과 클럽대항청소년샐황체육대회, 유소년 7:7 축구대회, 여성생활체육강좌, 주말가족스포츠캠프, 소외계층 생활체육프로그램, 대학생 체육자원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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