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천여명 참여할듯

2016년에 개최되는 ‘국제우주운영컨퍼런스(SpaceOps 2016)’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NASA에서 열린 SpaceOps(스페이스옵스) 총회에서 대전의 우수한 컨벤션 인프라와 지원서비스, 국제대회 개최경험을 앞세워 치열한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대전 개최를 확정짓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2009년 국제우주대회(IAC)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과학의 도시, 항공·우주 특별시’로써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우주운영 분야에서 최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회 유치를 통해 2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우주운영컨퍼런스는 우주 운영과 지상데이터시스템 분야의 기술과 정보교류,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990년 창설된 이래 매년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우주여행국의 전문가 1000여명 이상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대원 저궤도위성관제팀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우리나라 우주공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평가받은 쾌거”라고 했말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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