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개방화 시대 열터"

김무환 부여군수는 "지난해에는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부소산이 선정되는 기쁨과 함께 관광발전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부여군 고품질 쌀생산대책 추진 최우수군 등 14개 항목에서 최우수,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민선3기 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큰 책무를 짊어지고 750여 공직자와 함께 한마음으로 매진하고 믿음으로 봉사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3기 자치군정 출범과 함께 시작한 올 군정방향을 '희망의 새 부여 건설 기반구축의 해'로 정하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상품화,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 강화, 생산적 복지로 삶의 질 고도화라는 3대 핵심과제에 초점을 두고 군민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봉사행정을 펼쳐 왕도 부여를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시키고 우수 농·특산물의 개방화 시대에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군정을 먼저 사회적 환경변화에 부응한 전략 마련으로 군정의 선진화에 최우선을 두고 백제왕도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고 21세기 희망찬 부여비전을 제시해 지역발전 논리를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와 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백제왕도의 특성화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부여를 세계화하고 풍요와 희망 있는 농촌 건설과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업을 일류화하기 위해 수출 물류비의 지원과 수출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품목의 다양화로 해외시장을 다변화하고 권역별 특화 작목을 집중 육성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쾌적한 환경보전과 생산적 복지증진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을 특성화시키고 각종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위해 전자 군정을 실현하고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믿음주는 봉사행정 실천 등 8대 군정시책을 마련,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 군수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며 용솟음치는 용기와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희망의 새부여 건설'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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