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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볼넷 2개를 얻어내 누상에 나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03으로 낮아졌다. 출루율은 0.456에서 0.455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가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놨다.

1사 후 조이 보토의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36번째 득점을 올렸다.

신시내티는 제이 브루스의 2루타 등으로 한 점을 더 뽑아 3-0으로 앞섰다.

2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3-3이던 5회 무사 1루에서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1,2루 간 깊숙한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타구를 잡은 상대 2루수 대니얼 머피가 선행 주자를 잡고자 2루로 공을 던진 사이 1루에 도달했다. 2루로 뛰던 주자 죠니 쿠에토도 살면서 야수 선택으로 기록됐다.

무사 1,2루 찬스를 연결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무위에 그쳤다.

7회 1사 후 추신수는 다시 볼넷을 골라 밥상을 차렸으나 신시내티는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에는 방망이 중심에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뜬공으로 잡혔다.

답답한 경기를 펼친 신시내티는 3-3이던 6회 터진 브루스의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메츠를 4-3으로 꺾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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