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하수 측정 등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질자원연은 환경부 '먹는 물 관리법' 규정에 따라 먹는 샘물 제조업체로부터 전송받은 수질·수량측정 결과를 분석하는 '지하수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질자원연은 이에 따라 업체의 취수정과 감시정의 수량·수질 측정자료의 수집과 저장, 분석 등 먹는 샘물 제조업체의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또 취수정과 감시정 자동계측기의 정상 작동 여부 점검·전송 및 분석장치의 유지·보수 등 시스템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 연구원이 분석한 자료는 분기마다 환경부와 시·도에 보고되며, 먹는 샘물 제조업체의 행정지도 자료로 이용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기관 선정으로 먹는 샘물 원수의 환경변화 예측 등은 물론 자원의 보호 및 안정적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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