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 충투, 발야구 우승·축구 준우승
충청권 언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가 11일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사업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기자협회 회원사인 충청투데이, 대전일보, 중도일보와 방송연합(KBS, MBC, TJB, CBS, 연합뉴스) 등 4개팀 8개사의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해 축구, 족구, 발야구, 여자팔씨름,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서로 기량을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충청투데이는 축구와 족구, 발야구 등 구기종목마다 결승전에 올라 체육대회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였던 축구 결승에서 충청투데이는 중도일보와 접전 끝에 2대 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석패했다.
특히 매년 우승 1순위로 꼽혔던 발야구는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뽐냈다.
김화영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긴장감 속에서 일하던 기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원 가족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회원 가족들이 서로 화합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박성효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찾아 기자협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