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26)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다시 무릎 꿇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에 3-7로 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전날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 따낸 승리 외에는 모두 져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다저스(13승14패)는 하루 만에 승률 5할이 무너졌다.

다저스 선발 투수 조시 베켓은 4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5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패배로 베켓은 올 시즌 들어 6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4패만을 기록했다.

베켓을 포함한 다저스 마운드는 메이저리그 팀 타율(0.281) 1위인 콜로라도에 장단 12안타를 맞아 7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하루를 쉰 후 4일 오전 11시15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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