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827건·505명 증가

급성 및 만성 질환자를 중심으로 119구급차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7월 현재 구급이송 건수가 2123건으로 작년동기 1296건에 비해 827건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이송인원도 2189명으로 작년 동기 1684명에 비해 505명이 증가했다.

수혜 환자별 이송현황을 보면 복통, 소아경기 등 갑작스런 질병으로 119구급대를 활용한 급성질환자가 645명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29%를 차지했고, 사고부상자는 576명으로 작년 동기 490명에 비해 86명이 늘어나 15%가 증가했으며, 만성 질환 451명, 교통사고 256명, 약물중독 2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산소방서 관계자는 "응급구조사 및 구급전문교육 수료자 등 전문 구급요원을 관할 각 파출소에 분산 배치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산간, 벽지 등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119구급대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성 질환자, 임산부, 영세민들이 사전 119구급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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