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30일까지 밀착감시

청양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시 예상되는 수질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밀착감시에 나섰다.

군은 휴가철을 앞두고 지천 등 유명 피서지에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올 것에 대비, 오·폐수와 폐기물, 유독성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하천 수질오염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 폐수배출업소 59개소, 축산농가 55개소, 오수처리시설 80개소 등을 대상으로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염 취약업소 인근에 흡착포, 흡착붐, 오일펜스 등을 상시 비치해 만일의 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도 점검 과정에서 고의나 상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해 청정청양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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