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 서천' 기반 구축

▲ 나소열 서천군수는 민선 3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자치행정, 복지, 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자치군정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부지런함과 현장행정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나소열 군수는 취임 2주년을 보내면서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열린군정을 펼쳐 나갈 것을 거듭 다짐했다.

민선자치 3기 출범과 함께 힘찬 첫발을 내디딘 나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정을 이끌면서 자치행정, 문화관광, 복지, 체육, 환경, 지역경제, 농림, 축산, 지역개발 분야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자치군정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향토문화, 역사적 기념물, 농촌생활, 특산물 등 유·무형의 어메니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의 문화와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군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투명한 행정과 주민행정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월 1∼2회 열린군수실, 이동군수실, 이동보건소 등을 운영하고,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문화학당 강좌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청소년, 여성복지 등 증가하는 사회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노인전문병원,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등을 종합단지화하는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청소년 어울마당 지원, 자원봉사센터 등을 개소, 소외계층의 자활의욕과 생활안정을 꾀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시책을 추진해 복지행정 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와 행정협의회 개최, 해안권 6개 자치단체 결연, 서울 성동구청과의 자매결연 등 타 자치단체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호 교류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등 행정 역량을 키워 나가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건양대학교 서천캠퍼스가 설립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개발사업으로 군민의 숙원사업인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과 서천 특화시장 이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장항원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기반공사와 춘장대해수욕장 건립사업 등 지역 산업기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서울시 공무원연수원 유치가 확정돼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서천의 풍부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살려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비인만과 마서 송석항 주변에 관광 어촌마을 조성사업과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사업,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이 지난 2년 동안 주민 본위의 열린군정을 추진한 결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02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2003 행정서비스헌장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특별교부세를 받았다. 또 2003 전업농 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전국쌀 대축제 및 우리쌀 소비자 촉진대회에서 서천쌀의 대표 브랜드인 '미감쾌청'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2002 오지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나 군수는 "지난 2년 동안은 앞으로 군이 추진할 과제에 대한 기초를 충실히 다졌다고 할 수 있는 시기였다"며 "그동안 다진 군정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호기인 만큼 최대한 효과를 살려 어메니티 서천 구현을 위해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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