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자연보호 전국세미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후원하고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수광)이 주최, 세종특별자치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노균·사진)이 주관하는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가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자연보호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보호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전국 광역단위를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3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회 첫날에는 이수광 지연보호중앙연맹총재, 유한식 세종시장, 윤성규 환경부장관, 유환준 세종시의장, 신정균 세종시교육감, 심은석 세종경찰서장, 오노균 세종특별시 자연보호협의회장 등 전국의 회장단, 지자체환경담당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가진다. 환경부 관계관의 특별강연과 전경수교수(서울대)의 기조강연, 박상아 및 CNV예술단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자연보호여성회가 준비한 향토음식체험과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 된다.

둘째날에는 인천광역시 자연보호협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자연보호협의회의 사례발표가 이어지고 임노규 식생활교육학회 임노규 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세종시 일원의 생태현지탐방을 통해 녹색도시 세종을 전국으로 홍보한다. 셋째날은 조훈주 강사의 행복한레크리에션, 박상도 박사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의 강연을 끝으로 세미나를 마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246개 지자체 단위 자연보호회장단과 자연보호지도위원, 관계공무원 등 539명이 공식 참가하고 세종시 자연보호회와 지도자 등 800여명이 모여 지구환경의 현실을 이해하고 미래의 자연환경의 지속발전을 위한 새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한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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