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K2H (Korea Heart to Heart)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약 6개월간 도와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자치단체 공무원 4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 공무원들은 각각 베트남 롱안성,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 중국옌볜조선족자치주 및 장쑤성 소속으로 도는 이 기간에 충남도립청양대학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한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자체적으로 도청 공무원과의 만남, 도내 주요축제 및 산업시설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K2H사업은 도가 친충남 해외인사 육성을 목표로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총 33명의 해외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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