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담 최소화 방안 요청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22일 “19일 세종시의회에서 '시립의료기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과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 미분양 산업시설용지 책임분양 동의안' 이 가결되어 두 사업이 정상추진의 실마리를 찾은 데 대해 먼저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논평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세종시립의원의 설치는 세종시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내실 있는 운영이 동반되지 않으면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민들에게 크나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올해 세종시립의원 설립과 운영에 42억, 내년부터 연간 25억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바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당은 “전의면에 조성코자 하는 미래산업단지 건설은 세종시의 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환영하는 바이다. 다만, 산업시설용지가 미분양될 경우 세종시가 공동책임을 진다는 조건으로 추진되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음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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