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전연극제, 30일부터 5월 9일까지 경연

▲ 지난해 대전연극제 우승 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극단 앙상블의 ‘불나고 바람 불고’ 공연 장면. 극단 앙상블 제공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대전 연극제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는 30일, 내달 2일, 7일, 9일 총 4일간 펼쳐진다.

이달 30일에는 극단 놀자의 ‘진정한 진실’, 내달 2일 (사)마당극패 우금치의 ‘삼신할망과 한락궁’, 7일과 9일엔 극단 앙상블과 극단 셰익스피어가 같은 작품인 ‘눈사람 살인사건’으로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제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제4회 대전창작희곡공모 대상인 김란이 연출가의 작품 ‘눈사람 살인사건’이다. ‘눈사람 살인사건’은 한 작품을 두 극단에서 서로 다른 연출과 무대와 배우로 연출해 어떻게 무대에 오르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 대전연극제의 시상은 내달 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있으며, 대상작품은 6월 17일 충남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제31회 전국연극제에 대전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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