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청양경찰서는 낮시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김모(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15일 오후 5시경 예산군 광시면 천태리 부근 도로에서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도주하던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적 중 순찰차를 들이받고 또 다시 도주했으나 경찰의 완벽한 공조로 약 30분 뒤인 오후 5시30분경 부여군 은산면 조령동로에서 검거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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