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최대 3억 5000만원 지원

대전 장애인체육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대전장애인육상실업팀이 ‘2013 장애인스포츠실업팀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최대 3억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양궁과 탁구, 수영 선정에 이은 쾌거로 대전 장애인체육을 활성화시키는 기반을 제공할 전망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장애인복지도시 구현과 체육을 통한 장애인의 자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로 2년 연속 장애인복지도시 최우수시도로 선정됐고, 중앙공모사업에서도 장애인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김선공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대전은 장애인체육발전과 장애인선수의 경제적 활동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업팀 창단으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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