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출장소, 지역어업인 소득증대 사업 추진 … 4월 중순부터 시험양식

충북도남부출장소가 옥천대청호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청호를 은어특산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출장소에 따르면 대청호에는 1997년부터 은어 수정란 이식을 추진해 은어자원증강과 시험양식, 수정란 이식사업 등을 할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한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충북도와 옥천군은 매년 600만개의 수정란 이식과 8000여마리의 치어를 방류를 통해 지역의 청정이미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왔다. 이에 출장소는 이달 중순이후 어린치어를 구입해 내수면지원과 외부사육지에서 사육관리를 통해 은어 특성에 맞는 기후여건 등 시험양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부 남부출장소장은 “효율적 시험양식과 사육관리를 통해 은어가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