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도서관은 8일부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료를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한밭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산업통상자원부(우정사업본부)가 공동으로 택배비를 지원받아 자료의 대출 및 반납을 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한밭도서관은 시각장애인(1~6급) 및 중증(1·2급) 지체·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장·심장·뇌병변 장애인(1~3급)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을 도서관으로 팩스 전송하면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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