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 경남전 1-1 무승부, 골 결정력 부족 과제

▲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대전시티즌과 경남FC와의 경기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대전 김병석이 루시오의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고 있다. 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대전시티즌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5R' 경기에서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계속된 골 결정력 부족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나갔고, 수비조직력까지 무너지면서 경기종료를 9분을 남기고, 경남의 용병 부발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지난 인천전과는 달리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고, 번번이 경남 수비에 막히며, 그동안 지적받아온 수비불안 및 공수전환 등의 약점을 상대에 노출시켰다.

그러나 경기종료 2분을 앞둔 후반 43분 허범산이 올린 센터링을 루시오가 슈팅으로 연결해 홈패배를 겨우 면했다.

대전은 경남과의 무승부로 1승2무2패를 기록하며, 오는 13일 리그순위 꼴찌인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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