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공무원 시무식

천안시청 1300여명의 공무원들은 계미년 새해를 맞아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천안시는 2일 오전 천안시민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구태의연한 관행과 낡은 사고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동의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공무원들은 결의를 통해 "앉아서 맞이하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탈바꿈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성무용 시장은 시무식을 가진 후 "공장설립 등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민원은 네거티브(negative)적 경향에서 포지티브(positive) 시스템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일 오전 7시 태조산 팔각정에서 천안시 주요 기관장과 도·시의회 의원 시청 간부공무원들은 해맞이 행사를 갖고 천안인의 상과 유관순 열사 사당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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