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위기 상황에 몰린 가정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기 위해 '위기 가정 SOS 상담소'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상담소에는 전문 소양을 갖춘 상담 직원이 고정 배치돼 아동 학대와 장애인·노인복지 문제, 카드빚으로 인한 가정불안 등을 24시간 상담한다.

또, 상담원에게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 상담전화(1688-1004)가 설치돼 위기에 몰린 가정사에 대한 해법 제시는 물론 긴급 상항 발생시 유관 기관 또는 민간 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상담소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5∼6개로 분산된 가정 상담 전화를 하나로 묶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위기에 처한 가정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주는 창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