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지역 체험관광 호응

▲ 방울토마토를 직접 따며 즐거워하고 있는 체험관광 참가자.
"비닐하우스에서 싱싱한 방울토마토를 따고 갯벌에 발을 담근 채 조개를 캐는 재미에 하루가 금새 지나갔어요."

직원들과 함께 내포지역 체험관광을 위해 홍성을 찾은 삼성전자 직원들의 소감이다.

홍성군이 지난 5월 홈페이지(naepo.go.kr)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내포지역 체험관광이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삼성전자 직원 및 가족 등 40여명은 은하면 시설채소 재배단지와 서부면 상황리 갯벌에서 농촌 및 어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객들은 이날 은하면 시설채소 단지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방울토마토를 손수 수확하는 체험을 한 뒤 서부면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며 어촌문화를 체험했다.

부모를 따라 나선 어린이들은 이날 주렁주렁 매달린 방울토마토를 보며 마냥 신기해 했으며, 갯벌에서는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즐거워 했다.

체험관광단은 또 민속테마박물관을 관람한 뒤 야외에서 널뛰기와 대형 그네타기, 화살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한 뒤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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